동네 맛집: Cafe Duck`s hill

 

안녕하세요~~ 여러분!!!

와우~~~!!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은 하지 않지만 나름 바빴네요 ㅎㅎ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 온 동네 맛집을 소개 할까 합니다 ㅇㅇㅇ

이곳은 카페라고 해야 할까 피자집이라고 해야 할지~ 하지만 피자로 나름 인지도를 갖고 있기에 피자집으로 하겠습니다.

분위기는 뭐랄까...산속에 있는 오두막을 개조하여 만든 가게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ㅎㅎㅎ

정말 산속에 있어요 ㅋㅋㅋㅋㅋ 위의 사진이 오늘 소개 할 맛집의 전경입니다.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카페 겸, 피자집!! 그 이름은!!!!!

Cafe Duck`s hill(カフェ ダックスヒル)

이곳의 피자는 아메리칸 스타일도 아니고 이탈리아풍도 아니지만 이탈리아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네요 ㅎㅎㅎ 사이즈는 모든 피자가 동일하며 20센티 정도 입니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아서 고르기는 편안해서 좋네요.

저는 비스마르크랑 가을 야채, 베이컨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400엔 추가로 카푸치노를 오더!!!!

참고로 이곳의 베이컨은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기대 기대~~~~

기다리던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보기엔...흠...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이탈리아 피자처럼 보이지만,

도우가 이탈리아 피자와는 다르게 두툼하면서 아주 바삭 바삭합니다.

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비스마르크와 가을야채, 베이컨을 주문했다고 했죠.

비스마르크엔 계란과 베이컨이 도핑되어 있다고 적혀 있는데 ㅋㅋㅋㅋ

계란이 비스마르크에 없고 가을 야채, 베이컨 쪽에 올라와 있더군요 ㅋㅋㅋㅋ

위의 사진에서 앞쪽에 있는 피자가 가을 야채입니다. 그런데 위에 계란이 올려져 있죠~ ㅋㅋㅋㅋ

그런데 더 웃긴건!!!! ㅋㅋㅋㅋ

가을 야채, 베이컨에 계란이 올려져 있는 것이 원래 메뉴보다 더 맛있다는 것!!!!!!

야채들과 베이컨이 계란에 쌓여져 매우 부드럽게 목을 넘어 가면서 피자의 고유의 맛과 베이컨의 짭짤한 맛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사장님의 실수로 인해 저는 아주 특별한 피자의 맛을 보게 되었죠 ㅎㅎㅎ

피자를 먹고 테라스로 자리를 옮겨서 카푸치노 한잔 때렸죠~~

카푸치노는 추가 금액 400엔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어느 카페에도 지지 않을 맛!!!!!!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오랜만에 평온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요즘 너무 정신없이 일을 해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느껴서 좋았습니다.

 

아!!! 참고로 12월말에 드디어!!!! 드디어!!!!!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이지경이라 ㅋㅋㅋ티켓은 비쌌지만 갈 수 있을때 가야죠~~

XX코로나와 XX러시아!!!

 

하루 하루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시는 우리님들, 한번쯤 뒤돌아보고 여유를 갖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놓치고 지내 온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여유로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