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파스타 맛집：토마토~

 

계속되는 더위~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습하고~~ㅠㅜ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귀찮고 해서 찾아 간 그곳!!!

코로나때 테이크 아웃을 많이 한 그곳!!!

아마도 도쿄나 오사카, 대도시로 가면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음식점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헉!! 좀 시골이라...한정되어 있어서 코로나때 질리도록 테이크 아웃을 한 기억이 있다.

질리도록 먹었다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맛집이다!!!!!

우리 동네 파스타 맛집의 이름은!!

"토마토!!トマト"

한국 사람들이 일본여행으로 이곳에 올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맵을 올려본다 ㅋ

이곳의 파스타, 스파게티의 특징은 2.2mm의 굵은 볶음면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스파게티면이 이곳을 찾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면발이 정말 끝내준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 투나 화이트 소스와 이곳의 인기 탑인, 바르카노~~~

바르카노는 맵기를 1에서5까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나같은 초딩입맛이라도 5를 선택해도 맵지는 않다.

이번에 주문 하지는 않았지만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정말 독특하다~

보통 까르보나라는 마지막에 계란 노른자만을 사용해 면과 섞어 버리는데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완전 전~~혀 다른 작품이 만들어진다 ㅎㅎㅎ

뭐랄까, 소금으로 간을 한 야끼소바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면발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서 소금 맛보다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을 뽐낸다.

자, 다시 이번에 주문한 스파게티로 돌아가서~~~

화이트 소스는 소스 자체는 어디선가 맛을 본 듯한 흔한 맛이라면 흔한 맛이지만 이곳은 정말 면발이 예술이다. 스파게티지만 볶음면같은 느낌~~~

바르카노는 정말 어느 스파게티 가게에서도 맛을 볼 수 없는 이곳의 오리지널의 맛이다!!!

"초!!!강추!!! "

어차피 강추해도 여기서 스파게티를 먹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누가 일부러 미에현까지 여행을 오겠는가!!!!!!!!

씁쓸하지만 이렇게 포스팅 해 본다~~

 

일본의 마트에서 스파게티 한봉지에 300~350그램한다. 이곳에서 오오모리, 즉 곱배기로 주문을 하면 600그램의 양으로 나온다.

즉!!! 엄청 배불리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인트 하나 더!!!

굵게 썰린 베이컨은 아니지만 꽤 많은 양이 들어 있다는 점!!

요즘 물가도 올라서 양을 줄이기에 바쁜 이 현실 속에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것!!!

"素晴らしい！！！ "

 

그럴일은 없겠지만 면발이 굵고 볶음면 같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