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맛집: 시원한 빙수 한사발!

 

안녕하세요~

9월하고도 6일입니다~ 한국은 시원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도 더위가 지속되고 있네요. 흠, 전보다는 기온도 떨어지긴 했으나 습도가...에휴~~~~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매매도 하고 이렇게 글도 올리고 한가로운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오늘 매매한 내용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캔들이 2시그마와 3시그마에 터치를 하지 않았죠. 그런데 RSI는 마이너스 라인을 터치했고 CCI는 이미 마이너스 라인을 넘어서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전에 포스팅 한 과매수, 과매도 구간에서의 RSI선의 형태를 되새겨봤을때, 활처럼 꺾인 것을 볼 수가 있죠.

그리고 진입! 앤 수익 실현!!! 깔끔하게 하루 한번 수익 실현~~~ 귯~~~~

자~ 매매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카페 이름은~ 두둥!!!

"かぶせ茶カフェ"

이곳은 낡은 집을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데 얼핏 보기엔 걍 일본의 낡은 집!

그래서 저도 이곳을 갔을때 걍 지나쳐 버렸죠 ㅋㅋㅋ

이 카페는 직접 차밭을 하고 있어서 호지차와 녹차를 이용한 음료가 매인이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름 한정 판매로 빙수가 유명하죠~

빙수는 딱!! 두종류~ 카부세챠와 호지차 빙수.

카부세챠는 차밭에 검은 망?을 씌었다고 해서 카부세챠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카부세챠 빙수가 인기가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이곳의 빙수는 차를 꽁꽁 얼려서 그 얼음을 갈아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죠.

간 얼음이 깔려있고 그 위에 카부세챠잎을 갈은 액을 뿌리고 팥을 올렸죠.

그리고 시로다마라는 떡같은 것이 올려져 있고 녹차와 현미를 튀긴 것이 같이 나옵니다. 이 현미는 먹다가 얼음이 녹아서 맛이 싱거워 지면 현미를 넣고 시리얼과 같은 효과로 먹으라네요~~

맛은 카부세챠 잎을 간 액이 듬뿍 뿌려져 있어서 카부세챠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죠. 좀 쓰지만 녹차 보다는 덜 합니다.

그리고 팥과 같이 먹으면 달짝 찌근한 맛이 챠의 쓴맛을 잘 잡아주네영~

시로다마는 흠,,,,,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 어떤 맛이 안나요 ㅋㅋ

마지막으로 얼음이 녹아 현미를 넣고 먹어봤죠. 녹차의 쓴맛과 현미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빙수를 먹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해 졌으면 따뜻한 녹차로 다시 한번 몸의 온도 조절을 해 주면 끝!!! ㅎㅎ

 

이곳이 얼마나 인기가 있냐하면 웨이팅은 그리 길진 않지만 손님이 끊임없이 찾아오네요. 또한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차를 이용해서 더욱 인기가 좋습니다!!!

다른 카페의 빙수와 비교했을때 가성비 좋고 맛도 좋고!!!!

 

우리님들도 더웠던 여름 잘 마무리 하시고 선선한 멋진 가을을 맞이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