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묶인 상품...: 그 후...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목요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실적은 떨어져도 매일 사진 편집하면서 포스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진짜!!!! 세관에 묶인 상품을 대응하느라 정신없고 지친 한주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휴~~~

자, 그후 세관에 묶인 상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후에도 계속 UPS 담장자와 연락을 취해왔죠.

그런데...

UPS담당자가 매일 바뀌는거 있죠.

와~~!!!

매일 담당자가 바뀌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관에 신고를 하니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하더군요...

인내심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모르게 폭발해 버렸죠.

"おい、なんで何回も聞いとんじゃ。コラ！お前らに何べんも答えて資料も出しとんのになにをやってんじゃ。

毎日、担当者が変わって引継ぎもできてないのに誰に同じこと聞くねん。

俺に聞く前にメールと資料を確認せ！"

결국, 담당자가 매일 바뀌고 인수인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관에 통관 허가를 받으려하니 세관은 같은 질문을 하게 되고 그것을 저에게 다시 반복적으로 물어오던 거였더군요.

그러니 세관은 더 이상하게 여기고 엄청난 폭풍 질문을 해 왔던 것으로 추측이 되더군요.

와...화 안내려고 했는데...오랜만에 화내니까 사투리가...ㅋㅋㅋ

유학을 오사카에서 해서 오사카 사투리가 입에 익숙해서...ㅋㅋ

그렇게 어제는 서류 재제출후 세관의 윗선의 결제대기중으로 마감했죠.

그리고 오늘...

UPS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죠.

헉!! 설마 또 질문!?!?? 아니면 통과 오케이??!??

경위서를 제출하라네요 ㅠㅜ

 

위의 사진이 제가 오늘 작성한 경위서가 되겠습니다.

제가 지불한 상품대금과 인보이스의 가격이 안맞으니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하네요.

인보이스는 제가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절대 인보이스의 금액을 줄이거나 하지 마세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아주 골치아프게 되고 저처럼 경위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말이 경위서지 반성문 같네요 ㅎ

경위서를 제출하고 두시간후에 UPS에 전화를 했더니...

휴~~~~~

통관 허가를 받았습니다!!!!!

와우~~~ 정말 통관작업으로 일도 제대로 못하고...휴~~~~~

나중에 알게 된 얘기지만 야휴재팬에서 UPS재팬에 대해 찾아보던중 일본 사람들이 올린 댓글들을 보게 되었는데, 공통되는 단어가 딱 하나 있더군요.

"쓰레기"

라고 적혀 있더군요.

얼마나 일을 개발새발하면 댓글 올린 사람들이 모두가 하나같이 쓰레기라고 할까요? ㅋ

그리고 이번에 이런 일을 겪고나서 진짜 쓰레기구나라는 다시는 UPS를 이용하면 큰일 치르겠다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인보이스 가격이 틀려 지적질 당한것은 그들의 잘못은 아니지, 그 과정이 정말 쓰레기였네요.

어찌됐건 통관은 했으니 상품이 무사히 도착하길 바라면서 기다려야죠.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쉬핑플랜 작성해서 미국으로 쏴버려야겠네요~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우리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