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필요해...: 훌쩍 떠나고 싶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거의 한달만에 이렇게 포스팅하네요 ㅠㅜ

퇴직하면 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줄 알았더니...꼭 그렇지도 않네요 ㅎ

하~~~ 요즘 일이 좀 꼬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꿀꿀하네요.

아마존의 실적은 바닥을 치고 있고...뜻대로 되지 않네요. 참...

어제는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이삼일전, 중국에서 생산한 상품이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어제쯤 도착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UPS로 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

"도착한 상품을 세관에 통관시키는데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헉!!!!! 뭔 소리...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제 상품이 위생에 관련된 상품이라 세관을 통과 시키기전에 검역소에서 걸릴수도 있다는 얘기죠.

팁!!

일본에서 셀링하시는 분들 이거 조심하세요. 나라마다 위생법이 다르기때문에 언제 어디서 지적질 당할지 모르니~~~

일본은 컵, 식기 등 입에 넣거나 음식물을 담거나 하는 제품들은 위생법상 검사를 했다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 소량일 경우 지적질을 당하면 판매 할 물건이 아니라 샘플이라 하세요.

대량일 경우 국내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다시 해외로 보내 판매 할거라 하세요.

어제, UPS로부터 전화를 받고 간사이 공항 검역소, 검역감시소, 세관등등 여기저기 전화해서 얘기를 한 결과...

제 상품은 위생법상 검사를 해야 하지만 해외에서 판매 할 거라 얘기하니 문제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검역소의 담당자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UPS에게 전하면 문제없이 통관된다고 하더군요...

휴~~~~~~

참, 요즘 하루 하루가 스펙타클하게 흘러가네요...그래서 기분 전환 좀 할겸, 컴퓨터 바탕화면을 변경했죠.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ㅋ

이 사진을 보니 2018년 5월에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간 기억이 떠오르면서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즐거웠는데...

요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좀 섭뜩하기도 하네요...

코로나전에는 매년 2,3회 정도 여행을 다녔는데 3년째 아무데도 못가고 있네요.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묘한기분이 되어 가슴이 뭉클거리네요.

기분전환하려고 바꾼건데...ㅋㅋㅋ

가족들도 만나고 싶고...에휴~~~~ 뭔가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우리님들도 수익도 좋고 일도 좋지만, 우선 자신의 건강과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집근처 목장이 있어서 콧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여기 소프트 아이스 크림이 진짜 맛있어요!!!!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가 제 복장보고 조깅하다가 왔냐고 묻길래, 뛰어왔다고 했죠 ㅋㅋㅋ

거리가 얼만데...차타고 왔지~~ㅎ

탁트인 곳에서 경치를 내려보는 것을 좋아해서 함 와봤는데 가슴이 뻥뚫리는 것 같네요. 집에 틀어 박혀서 일만하지 말고 가끔 이렇게 나와서 콧바람 쐬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틀어 박혀봤자 현타만하게 되니...

암튼, 저에겐 그리고 아마존 셀링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이렇다 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할 건 하면서 답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

우리님들 힘든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시고~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